[목비]실력파 가수 목비 타이틀곡 목비로 신곡발표
독보적음색의 실력파 가수 목비가 11월 4일 신곡을 발표했다. 앨범은‘귀거래사’의 싱어송라이터 김신우 작품이 대부분으로, 까다로운 두 뮤지션의 만남 자체가, 이미 가요계의 뜨거운 감자로, 큰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편곡자 송기영이 전 곡을 편곡하였으며, 신현권, 배수연 등의 유명 세션의 연주는 물론, 대규모 오케스트라 등의 참여까지, 절제된 화려함이 돋보이는 음악으로, 국내에선 좀처럼 듣기 힘든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틀곡은 ‘목비’로 가수의 이름과 동명이면서 다른 뜻을 품고 있는 단어이다. 가수 목비는 ‘아름다운 악기소리’를 뜻 한다면, 타이틀곡의 목비는 ‘가뭄에 내리는 단비’라는 뜻의 순 우리말로, 슬픈 이별을 경험한 여자의 마음을 목비 특유의 감성으로 노래한다. 락 보컬 ‘서록’에서,..
[신채호 조선상고사] 고구려시대 선배 제도, 태조왕, 차대왕 시대
2. 태조왕・차대왕 시대 선배 제도 고구려의 강성함은 선배제도 창설로 비롯된 것인데 그 창설한 연대는 옛 사서에 전해지지 않으나, 조의(皂衣)의 이름이 태조왕 본기에 처음으로 보였으니, 그 창설이 태조・차대 두 대왕 때가 됨이 옳다. 선배는 이두자로 ‘선인(先人)’‘선인(仙人)’이라 쓴 것으로서, 선(先)과 선(仙)은 ‘선배’의 ‘선’음을 취한 것이고, 인(人)은 ‘선배’의‘배’뜻을 취한 것이니, ‘선배’는 원래 ‘신수두’교도의 보통 명칭이었는데, 태조왕 때에 와서 해마다 3월과 10월 신수두 대제에 모든 사람을 모아, 또는 칼로 춤을추고, 또는 활도 쏘며, 또는 앙감질도 하고, 또는 태껸도 하며, 또는 강의 얼음을 깨고 물속에 들어가 물싸움도 하고, 또는 노래하고 춤을 추어 그 잘하고 못함을 보며,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