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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이제 해킹을 대비하는 보험 가입 가능


대한민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이제 해킹을 대비하는 보험 가입 가능


올해 일어난 해킹과 사이버 범죄로 인해 대한민국 정부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해킹으로 인해 손해가 발생한 경우에 보상을 진행할 사이버 보험의 개념을 검토 중.

한화 손해보험은 해킹과 관련한 피해를 보장할 보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본사는 다음 달부터 진행될 거래소 보험을 위해 대한민국 내의 암호화폐 거래소들과 보험 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험이 강제는 아니지만 현재 상황을 보았을 때 분명 해당 보험의 필요성이 있다고 말할 수는 있습니다. 보험에 가입하고자하는 거래소들은 요구사항을 충족해야만 합니다.” 라고 한화 손해보험의 대변인은 아시아 타임 뉴스에서 밝혔습니다.

해당 보도는 대한민국 내의 큰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보험에 가입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빗썸, 업비트, 코인원 및 코빗이 이 거래소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킹과 이에 따른 손실

암호화폐에 관심이 많은 이들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해킹당하는 것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이런 해킹의 위협은 잠재적인 투자자들의 유입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해왔습니다. 다양한 보고서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해킹과 암호화폐 도난으로 발생한 피해액만 17억 3천만 달러가 넘으며 이는 2011년 전 세계 해킹 손실액의 절반을 넘는 수치입니다.

코인레일과 빗썸이 해킹의 피해자가 되면서,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은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빗썸의 피해액은 3100억 원이 넘었으며 해킹 피해액의 3분에 1을 회복한 8월 4일까지 모든 거래를 정지시켰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지금까지 여러 보험 회사들은 암호화폐 거래소 보험 서비스 제공에 대해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2018년 6월, 한국 블록체인 협회는 한화를 비롯한 다양한 보험회사들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보험 서비스를 논의하기 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