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트코인

[비트코인]개인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패닉셀할 때, 기관 투자자들은 매집한다

개인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패닉셀할 때, 기관 투자자들은 매집한다

dChainers  2018년 11월 27일

지난 한달동안, 비트코인의 가격이 35% 하락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2018년 최악의 매도세가 발생했다. 미국 정부 법률 변호사 제이크 체르빈스키(Jake Chervinsky)는 소매 트레이더 또는 개인 투자자가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에 암호화폐를 매도를 하고 있는 동안, 기관 투자자들은 이를 매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적었다:

“4,000달러 아래로 비트코인이 거래될 때: 개인– 팔고 밑에서 다시 사야하나? 공매도를 해야 하나? 포기해야 하나? 이 판 없어지나? 결국 암호화폐는 사기인가?  기관-제발 우리에게 비트코인을 싸게 팔아주세요. 고맙습니다!”

기관들은 실제로 매수를 하고 있는가?

체르빈스키의 발언은 암호화폐 커뮤니티 사이에서 일련의 논쟁을 시작시켰고 대부분은 주요 디지털 자산의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에서 기관 투자자들이 이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회의론자들에 의해 촉발되었다.

만약 지난달동안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매집해왔다면, 가격은 35% 이상 하락하지 않고 오히려 상승했을 것이다.

체르빈스키는 전문 트레이더들과 기관 투자자들은 새로운 자산을 매수하는 데 매우 신중하고 종종 자산이나 화폐의 단기적인 가격 추세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기관 투자자들이 매수하기 때문에 가격이 즉각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결론짓는 것이 문제입니다. 전문 트레이더들은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고 자산을 매집하는 전문가입니다.”라고 체르빈스키는 말하며 기관들은 투기성이 강한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에서 대놓고 공매수를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기관 투자자들은 장외거래(OTC)를 통해 투기성 자산에 투자하는 경향이 있다. 비트코인의 경우,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기관 투자자들은 코인베이스 커스터디와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과 같은 믿을 수 있는 보관소를 통해 BTC를 대량 구매하거나 판매해야 한다.

OTC 시장 운영자들과 커스터디 솔루션 제공 업체는 거래량을 밝힐 의무가 없으므로 OTC 거래소의 데이터는 거의 공개되지 않는다. OTC 거래소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기관들이 대량의 BTC를 매집하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체르빈스키가 말했듯이, 기관 투자자들이 이 자산군에 투자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단서가 있다.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높은 유입을 보고하는 것과 예일대학교와 같은 대학 기부금들이 들어오는 것이 전통적인 금융 부문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불확실성

기관들이 단지 암호화폐에 관심이 있거나 활발하게 비트코인을 장기적 관점으로 매집하고 있는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현재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벡트 그리고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에 대한 수요는 기관들이 암호화폐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제한된 방법 중 하나이며, 최근 벡트는 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와는 별개로,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들의 수요가 실제로 강하고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있다는 것을 양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출처: 더뉴스  https://thenews.asia/ko/news/4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