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채호 조선상고사] 백제 왕손 서동(薯童)과 신라 공주 선화(善花)의 결혼 제3장 동서전쟁 1. 백제 왕손 서동(薯童)과 신라 공주 선화(善花)의 결혼 244-247페이지 기원 6세기 후반 백제 위덕왕(威德王) 중손 서동(薯童)은 준수한 도련님으로 삼국 안에서 크게 이름이 났었고, 신라 진평왕(眞平王) 둘째 따님은 삼국 안에서 가장 어여쁜 아가씨로 이름이 났다. 그런데 진평왕은 아들이 없고 딸만 몇을 낳은 가운데 둘째 따님 선화가 꽃같이 어여쁘므로 가장 사랑하여 “신라 왕 된 것이 나의 자랑이 아니라, 선화 아버지 된 것이 나의 자랑이다”라고 말하곤 했다. 왕은 늘 선화를 위해 사윗감을 구했는데, 서동 이름을 듣고는 선화 남편으로 희망하였고, 위덕왕은 증손 서동을 위해 증손부감을 구했는데, 또한 선화 이름을 듣고 서동 아내로 희망했다. 가족 제도 시대라, 한 가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