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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2015년 금산 인삼축제


안녕하세요

이웃 님들 제고향 금산 인삼축제에 다녀왔습니다.

글로벌 축제라고 선전하는걸

봤는데 진짜 가보니 글로벌 하네요 ㅋㅋㅋ


금산 인삼축제가 제가 중학교 1학년떄부터

시작한걸루 기억나요.


인삼축제 할때 저도 역할을 맡았던걸로 기억해요

포졸 ㅋㅋㅋ 창들고 행렬했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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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을 사려고 수삼센터 가면서 잠깐 과거를 회상해봤습니다.



5년근 인삼입니다.

옛날에 비하면 이정도 크기가 되려면 6년은 지나야 될텐데...

엄청 크고 토실토실하고

금산 사투리로 인삼이 땟깔도 좋네요


이놈도 5년근이라네요.


이놈도 5년근입니다.


야도 5년근 인삼입니다.

이런 모양새로 인삼주를 담가야 제대로 담가 먹는건디...


사장님께서 특별히 사진 찍으라고

들어봐 주시네요

이 가게에서 제일 큰놈입니다.


야들은 인삼튀김용 이랍니다.


​야도 튀김용 인삼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모양새입니다.

굵직한 두다리 형태로 뿌리를 내리고 미도 많고


이렇게 흐트려져 있는거 보니 옛날 생각이 나네요.

어렷을적에 동네에 인삼을 캐면

저녁에는 인삼캔 집에 모여 인삼 껍데기를 벗기는 일을 했죠

소쿠리에 인삼을 어지럽게 담아서 밤새도록 껍데기를 벗기곤 했는데...

그때 모습이 떠오릅니다. 아무렇게나 담가 있는 모습이...


옛날 어렸을적에 인삼 껍데기 벗겨서

낮에 멍석에 펴서 마당에 말려놓으면

제가 다니다가 배고프면 하나씩 줏어 먹었는데... ㅋㅋㅋ







인삼들이 토실토실하고 땟깔들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