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coin]애링턴XRP캐피탈 창업자 “다음 투자는 아시아”

애링턴XRP캐피탈 창업자 “다음 투자는 아시아”

암호화폐 헤지펀드 애링턴XRP캐피탈(이하 애링턴XRP)의 마이클 애링턴 창업자(사진)가 미 정부 기관의 모호한 규제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미국이 아닌 아시아 투자에 주력할 뜻을 시사했다.

CCN, 코인텔레그래프 등 암호화폐 전문 매체의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애링턴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날 애링턴XRP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두번째 소환장을 받았다면서 벤처 캐피탈 업체가 SEC의 조사 대상이 된 데 대해 “미국은 뒤쳐지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SEC가 토큰 규칙을 확실히하기 전까지는 미국 내 거래에 투자하지 않겠다”며 “향후 미국 시장을 떠나 아시아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애링턴XRP이 SEC로부터 소환장을 받은 건 지난 3월 이후 두 번째다. 투자의 적법성을 확인하려는 조치로 풀이되지만 소환장의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 출처 =  애링턴XRP캐피탈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