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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백트(Bakkt), 중국발 호재로 비트코인 선물 하루 거래량 260% 상승

백트(Bakkt), 중국발 호재로 비트코인 선물 하루 거래량 260% 상승

암호화폐 뉴스10 시간 전 (2019년 10월 28일 22:01)

기관 투자자를 겨냥한 ICE 산하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의 거래량이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백트거래량봇(Bakkt Volume Bot)'의 자료를 통해 백트 거래소에서 하루 1183건(11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이 진행되며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그 전날 거래량은 331건(310만 달러 상당) 수준으로 하루만에 거래량이 257% 증가했다.

거래량 증가는 지난 주말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중국 수장의 공식 발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해당 발언이 보도된 직후 시장이 즉각 반응하면서 비트코인은 잠시 1만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백트는 지난 9월 출시 당일 71BTC(약 70만 달러 상당)의 저조한 거래량으로 실망감을 안겼다. 큰 기대에 비해 미미했던 초기 거래량은 비트코인 가격 하락 촉발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으며 일부 비트코인 가격 발견 기능을 정상화 역할을 했다고 평가도 있었다.

백트 실적은 점차 개선되며 연이어 최고치를 돌파하고 있다. 10일에는 하루 대비 796%의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다.

현재 백트는 커스터디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12월 9일에는 비트코인 옵션을 출시할 예정으로 추가 유입 기대를 높이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전문 투자운용사 갤럭시디지털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백트 비트코인 옵션이 정식 출시되면 비트코인이 1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큰포스트 | info@tokenpost.kr